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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과자의 안
할인판매   : 10,800원   12,000원
판매자   : 관리자
작가   : 사카키 쓰카사 저/김난주 역
주문수량   : 개    보유수량(0)개
판매처   : 블루엘리펀트
연락처   : 02-361-1031
이메일   : yssdonga@naver.com
홈페이지   : http://www.booksdonga.com
등록일   : 2014-11-05 오전 9:38:22
 
 

책소개 

 

일본 여대생들이 뽑은 올해 가장 재미있는 소설
2013년 1년 만에 47만 부 돌파! 화과자점을 둘러싼 유쾌+감동 청춘 소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사카키 쓰카사의 신작 소설이며 미래에 대한 꿈도 희망도 없는 열아홉살 소녀가 우연히 화과자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딱히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쿄코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백화점 지하의 명문 화과자점 미쓰야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녀가 화과자점을 택한 이유는 먹는 일을 좋아하고 남들보다 유난히 통통한 몸매가 매장에 섰을 때 긍정적으로 작용하리라는 믿음 때문. 별 기대 없이 시작한 아르바이트였지만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하면서 점차 화과자의 매력에 빠져든다.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따라 한편씩 구성되어 있는데 인생의 목표나 꿈이 없었던 19세의 평범하고 뚱뚱한 소녀가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갖고 일본 전통 화과자에 대해 배워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따뜻한 필치로 그리고 있다.
여기에 가게를 찾는 손님들의 미스터리한 사연을 점장과 함께 하나씩하나씩 풀어가는 과정이 요즘 유행하는 코지 미스터리물로도 손색이 없다. 또 하나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화과자에 대한 묘사. 특히 계절에 따라 종류가 바뀌는 화과자에 대한 세밀하고 맛깔스러운 묘사와 함께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다보면 당장이라도 화과점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저자소개 

 

저 : 사카키 쓰카사  

1969년 도쿄에서 태어나 2002년 은둔형 외톨이 탐정이 등장하는 2002년 『푸른 하늘의 알』로 데뷔했다. 펜 네임은 데뷔작의 등장인물에서 따왔는데, 당시 그보다 좋은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태어난 년도 외에는 성별이나 실제 모습 등을 공개하지 않는 복면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가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그동안 써낸 작품에 드러난 성격으로 보아 여성작가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자신이 잘 모르는 것은 쓸 수 없다는 생각에 세탁소, 치과, 택배사무소 같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소를 작품의 무대로 삼고 철저한 취재과정을 거친 후에 창작에 들어가는 꼼꼼한 성격의 작가이기도 하다. 자신의 집 주변의 오래된 상점가를 오랫동안 취재하여 어디에나 흔히 있을 법한 동네 세탁소를 배경으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끊어지지 않는 실』을 통해 국내 독자에게 처음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치과를 배경으로 한 『신데렐라 티쓰』에 이어 택배 사무소를 배경으로 한 『아빠의 여름방학』이 출간되었다. 이 외의 주요 작품으로는 『호텔 쥬시』『어린 양의 둥지』『동물원의 새』 『밤을 달리는 스파이들』 등이 있다. 주로 일상의 가벼운 수수께끼를 소재로 인간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따뜻한 성장소설을 쓰고 있다.

 

역 : 김난주  

무라카미 하루키의 『일각수의 꿈』(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구로야나기 테츠코의 『창가의 토토』,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히가시노 게이고의 『성녀의 구제』 등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를 번역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번역가다. 『용의자 X의 헌신』, 『우안』 등을 번역한 양억관의 아내로, 부부 번역가로도 유명하다.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을 수료했다.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가톨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그 밖의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데이지의 인생』, 『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타일』, 『티티새』,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등과 『겐지 이야기』,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가족 스케치』, 『천국이 내려오다』, 『모래의 여자』, 『좌안』, 『소란한 보통날』,『꿈을 파는 남자』『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도토리 자매』,『별을 담은 배』등이 있다.

 

책 속으로 


앞을 향해 걸어간다는 것. 그리고 살아간다는 것. 산 사람은 줄곧 울고만 있을 수는 없다. 그것을 깨우치지 못하고 땅만 보며 살아온 스기야마 씨에게, 쓰바키 점장은 손을 내밀었던 것이다. 소중한 사람은 당신의 가슴속에 있으니까, 그 사람을 슬프게 하면 안 되죠. 그런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p.121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조그만 과자. 하지만 그 모습 뒤에 숨어 있는 배경을 알면, 잇달아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알고 싶다. 눈앞에서 열리는 이야기의 문을 나도 음미해보고 싶다. 불현듯 그런 욕구가 내 안에서 솟구쳤다. 고전이나 역사는 죽기보다 싫었는데, 지금은 공부를 좀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알면 알수록 화과자가 더욱 맛있어질 것 같다. ---p.144

돌아오는 길, 걸으면서 다치바나 씨가 나를 힐금힐금 쳐다본다.
“저 있지, 이런 말 해도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뭔데요?”
“안짱은 말이지, 정말 찹쌀모찌 같아.”
이제 그만하라니까요. 내가 한숨을 쉬는데도 다치바나 씨는 계속한다.
“옆에 있으면 언제나 안심이 되고, 배도 든든하게 해주고. 그런 찹쌀모찌를, 나 사실 화과자 중에서 가장 좋아해.”
“······그래요?”
그런 고백은 해봤자.
“그리고 특히, 그 이름이 안짱 같다고 생각해.”
“이름?”
“응, 찹쌀모찌는 한자로 쓰면 ‘클 대大’자에 ‘복 복福’자잖아. 그래서.”
그때 나는 ‘쓰지우라’의 점괘가 떠올랐다. ‘당신은 누군가의 행복’.‘그것도 나쁘지는 않네.’내가 있음으로 해서 누군가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다. 가령 나 자신은 행복하지 않을 때라도, 나쁘지 않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학력도 없고 재주도 없고 애인도 없다. 하지만 그런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무척 고마운 일이다.
“안짱은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고.”
“가, 감사합니다.”
살짝 쑥스럽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기뻐, 나는 괜스레 눈길을 돌렸다. 그런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별과자 같은 거리의 불빛.
“그러니까, 그만두지 마.”
위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는 까딱 고개를 숙인다.
“화과자에 안코(앙금)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으니까.”

 

줄거리 

 

달콤한 화과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수수께끼 미스터리
도쿄 백화점 지하 화과자점 ‘미쓰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키 150cm, 몸무게 57kg. 초등학교 때부터 별명은 ‘데굴이’. 넘치는 식성과 내다팔아도 될 만큼 많은 군살 때문에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열여덟 살의 우메모토 교코, 일명 안코(앙금).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잘하는 일도 없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고졸 프리터 신세를 못 면할 것 같아 백화점 지하의 화과자점 ‘미쓰야’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일에서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주식에 빠져 사는 쓰바키 점장과 큰 키에 핸섬한 외모를 가졌지만 마음속은 소녀보다 더 소녀 같은 선배 다치바나. 그리고 과거에 불량소녀였다는 동료 사쿠라이까지, 개성넘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쿄코는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데....별다른 생각 없이 시작한 아르바이트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화과자의 매력에 푹 빠져든다. 그런 그녀 앞에 잇달아 등장하는 손님들의 수수께끼 같은 말과 행동.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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