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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당하고 싶은 여자
할인판매   : 10,800원   12,000원
판매자   : 관리자
작가   : 우타노 쇼고 저/민경욱 역
주문수량   : 개    보유수량(0)개
판매처   : 블루엘리펀트
연락처   : 02-361-1031
이메일   : yssdonga@naver.com
홈페이지   : http://www.booksdonga.com
등록일   : 2015-08-03 오전 9:10:25
 
 

책소개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우타노 쇼고 납치 미스터리 걸작!!
“저를 납치해주세요”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국내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우타노 쇼고가 1992년에 발표한 납치 미스터리물이다. '신 본격 추리’의 흐름을 대표하는 작가답게 촘촘하게 잘 짜인 구성과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그야말로 독자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빚만 잔뜩 지고 있는 심부름센터 소장 구로다를 찾아온 미모의 유부녀 사오리.
그녀는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며 자신을 납치해달라는 기이한 부탁을 한다.
돈이 필요했던 구로다는 그녀의 의뢰를 받아들여 납치 시나리오를 실행에 옮기고
거액의 몸값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를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뜨릴 예측 불허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데·····.

“저를 납치해 주세요”라는 문장 하나로 독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으면서 시작된 글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할 만큼 강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
초반부 별 볼일 없는 심부름센터 소장이 철없는 부잣집 유부녀의 납치극에 편승해 몸값을 빼앗기까지 독자들은 주인공의 전화를 이용한 기발한 트릭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된다.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드는 트릭에 가슴이 후련해질 지경이다. 여기에 주인공 특유의 나른한 유머 코드까지 더해져 최고의 오락성을 선사한다.
독자들은 마지막까지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우타노 쇼고가 왜 대단한 작가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 : 우타노 쇼고

1961년 지바현에서 태어나, 도쿄농공대학 농학부를 졸업하였다. 1988년 시마다 소지의 추천으로 『긴 집의 살인』을 발표하며 데뷔한 이래 아비코 다케마루, 아야츠지 유키토 등과 함께 신본격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 2003년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4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와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밀실 살인 게임 2.0』으로 사상 최초로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을 두번째로 수상했다.

대표작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는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으로 반전이 돋보이는 책이다. 모든 것을 잃고 난 뒤 찾아온 기이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추리소설로, 고령화 사회에서 야기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가벼운 위트와 유머로 그려내고 있다. 그 밖의 주요 작품으로 『여왕님과 나』, 『세상의 끝, 혹은 시작』, 『사랑받고 싶은 여자』, 『시체를 사는 남자』, 『ROMMY』,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절망 노트』, 『밀실 살인게임』 등이 있다.
 

 

역 : 민경욱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1989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 문화 블로그 ‘분카무라(www.tojapan.co.kr)’로 일본 마니아들과 교류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요시다 슈이치의 『거짓말의 거짓말』『첫사랑 온천』『여자는 두 번 떠난다』, 히가시노 게이고『11문자 살인사건』『브루투스의 심장』『백마산장살인사건』『아름다운 흉기』, 이케이도 준『은행원 니시키 씨의 행방』『하늘을 나는 타이어』, 이사카 고타로『SOS 원숭이』『바이, 바이, 블랙버드』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핸드메이드 레시피』이시카와 나오키 『최후의 모험가』, 야마자키 료 『커뮤니티 디자인』, 히가시노 게이고 『몽환화』등이 있다.
 

 

책 속으로 


“저를 납치해주세요.”
그렇게 중얼거렸다고 생각한 순간 갑자기 여자가 내 손을 꽉 잡았다.
나는 너무 놀라 넘어지듯 의자를 뒤로 뺐다.
네 개의 눈동자가 서로를 노려본다.
여자의 눈동자는 무언가에 도취된 듯 촉촉한 회색빛을 띠고 있다.
그 뜨겁고 촉촉한 반짝임 속에 입을 떡 벌리고 있는 내가 있다.
침묵 속에서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서로를 노려보았다.
여자는 마침내 고개를 푹 숙이더니 창백한 손을 빼고는
백금 반지를 핥듯 입술을 왼손 약지에 댔다.
“저를 납치하고 남편에게 협박 전화를 걸어줬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 번 중얼거리듯 말하고 여자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가르보 모자의 챙이 출렁였다.
이것이 고미야마 사오리라는 여자와의 첫만남이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회사에서 잘리고 여자 친구는 떠나고 생계를 위해 차린 심부름센터는 파리만 날리고 게다가 경마 빚에 시달리고 있는 구로다. 그 앞에 미모의 재벌가 유부녀가 나타나 자신을 납치해달라는 기상천외한 의뢰를 한다. 사례금은 100만 엔. 유명 커피 체인점을 거느리고 있는 고미야마 다카유키의 아내인 사오리는 마마보이인 남편의 애정을 시험해보기 위해 가짜 납치극을 계획한 것이다.
돈에 궁했던 구로다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납치 시나리오를 실행에 옮긴다. 그는 멋지게 경찰을 따돌리고 덤으로 고미야마의 누나를 속여 몸값까지 가로채는 데 성공한다. 이제 사오리를 집으로 돌려보내면 모든 일은 제자리로 돌아가고 자신은 빚 없는 자유의 몸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성공을 자축하는 구로다를 한순간에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뜨리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하는데·····.

 

출판사 리뷰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진 우타노 쇼고 납치 미스터리 걸작!!

“저를 납치해주세요”
아름다운 유부녀로부터 전대미문의 의뢰를 받은 심부름센터 소장
인생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 순간,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빚만 잔뜩 지고 있는 심부름센터 소장 구로다를 찾아온 미모의 유부녀 사오리.
그녀는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며 자신을 납치해달라는 기이한 부탁을 한다.
돈이 필요했던 구로다는 그녀의 의뢰를 받아들여 납치 시나리오를 실행에 옮기고
거액의 몸값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를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뜨릴 예측 불허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결말!
정교한 트릭과 독자들의 허를 찌르는 반전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국내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우타노 쇼고가 1992년에 발표한 납치 미스터리물이다. '신 본격 추리’의 흐름을 대표하는 작가답게 촘촘하게 잘 짜인 구성과 마지막까지 독자들의 허를 찌르는 반전으로 그야말로 독자들을 들었다 놨다 한다.
“저를 납치해 주세요”라는 문장 하나로 독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으면서 시작된 글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게 할 만큼 강한 흡입력을 갖고 있다.
초반부 별 볼일 없는 심부름센터 소장이 철없는 부잣집 유부녀의 납치극에 편승해 몸값을 빼앗기까지 독자들은 주인공의 전화를 이용한 기발한 트릭에 순식간에 빠져들게 된다.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드는 트릭에 가슴이 후련해질 지경이다. 여기에 주인공 특유의 나른한 유머 코드까지 더해져 최고의 오락성을 선사한다.

하지만 진짜 사건은 이제부터다. 단순 납치극이라 생각했던 사건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독자들도 혼란에 빠진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혹시 내가 놓친 부분은 무엇일까?”
독자들은 마지막까지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우타노 쇼고가 왜 대단한 작가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일찌감치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아 출간되자마자 니혼 TV 드라마로 방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2000년에는 영화 ‘링’으로 유명한 나카다 히데오 감독에 의해 ‘카오스’라는 제목의 영화로 제작, 개봉되기도 했다.

이 소설을 보다 재미있게 읽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관전 포인트 3


1. 1인칭과 3인칭 서술을 번갈아 사용
『납치당하고 싶은 여자』는 미모의 부잣집 유부녀가 심부름센터를 찾아와 ‘저를 납치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작가는 이 프롤로그를 통해 납치극의 배경을 밝히고 난 후 피해자 남편의 시점과 몸값 유괴를 실행하는 범인의 시점을 번갈아 그린다. 1인칭과 3인칭 서술을 번갈아 사용하고, 시간적인 순서를 뒤섞는 스릴 넘치는 구성은 우타노 쇼고의 대표적인 서술 방식 중 하나다. 이 같은 서술 방식은 그의 대표작이라 불리는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2. 사연많은 여자와 만나 운명에 농락당하는 주인공
주인공이자 소설을 이끌어가는 심부름센터 소장, 구로다는 프로 경찰관도 천재적인 명탐정도 아닌, 발로 수사하는 프리랜서이다. 『긴 집의 살인(1988)』으로 데뷔한 이후 우타노 쇼고는 한동안 시나노 조지라는 떠돌이 타입의 시리즈 명탐정을 계속 등판시켰는데 머지않아 시나노는 무대에서 사라지고 흥신소 조사원이나 ‘무엇이든 해드립니다’ 같은 인물을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아진다. 『납치당하고 싶은 여자』의 구로다는 그 원형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즉 이 책에서는 구로다가 경찰관을 가장해 탐문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같은 장면을『여왕님과 나』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 하나, 우연한 기회에 사연이 많은 여자와 만나는 바람에 아이러니한 운명에 농락당하는 구로다의 모습은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의 나루세 마사야와 『여왕님과 나』의 신토 가즈마와 닮아있다.

3. 응답하라 1991
이 소설의 배경은 1991년이다. 휴대전화도 없었고 발신자 번호 표시 서비스도 상용화되지 않았던 시절이다. 대신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카폰과 삐삐가 등장한다. 그리고 메시지 다이얼이라는 전화사서함 서비스와 파티 라인을 이용한 트릭을 구사한다. 지금은 사라져버렸기 때문에 이들을 이용한 트릭이 신선해보이기까지 한다.
이 부분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금 이 시대이기 때문에 성립되는 트릭, 지금 이 시대밖에는 쓸 수 없는 테마,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느끼는 살의와 공포, 비애. 그렇게 지금을 떼어내어 남김으로써 내가 그 시대를 살았던 증거로 남기고 싶다―고 하면 너무 폼을 잡는 것 같지만 지금 내가 여기에 살고 있다면 그곳에서 직접 보고 듣고 사용한 것들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의 체험은 어떤 문헌보다 우월합니다. 혹시 책을 읽다 시대에 뒤떨어진 표현이 등장하면 당시의 자신을 회상해주십시오. 또 다른 의미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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