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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듣는 순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곡의 단연 으뜸은 베버의 <오베론 Oberon>이다. 요정의 왕 오베론과 왕비 티타니아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페라답게 신비로운 느낌이 매력적이다. 특히 풍부한 선율과 특이한 연주법이 돋보이는 오베론 서곡을 듣노라면 요정의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유 없이 우울한 아침을 깨끗이 치료해주는 음악이다. 브루스케타 바삭하게 구운 바게트 빵 위에 각자 취향대로 좋아하는 것을 얹어 먹으면 되는데, 토마토를 워낙 좋아하는 우리 집 식구들은 바질과 토마토를 올리브유에 버무려 듬뿍 얹어 먹는다. 토마토가 맛있을 땐 부재료가 필요 없으나 맛이 떨어질 땐 양파를 함께 넣으면 한결 낫다. 바게트 빵 1개, 마늘 2쪽, 올리브유 2큰술, 토마토 토핑(토마토 1개, 올리브유 1큰술, 소금 적당량, 바질잎 적당량) 재료 준비하기
1 바게트 빵은 비스듬하게 1cm 두께로 썬다.
2 바질은 싱싱한 잎으로 준비하여 곱게 썬다.
3 토마토는 꼭지를 떼고 반대쪽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은 뒤 끓는 물에 담갔다 꺼내어 껍질을 벗긴다. 브루스케타 만들기 1 고른 두께로 썬 바게트 빵은 190℃ 오븐에 노릇하게 5~6분 정도 굽는다. 2 바삭하게 구운 빵에 마늘을 고루 문질러 바른 뒤 올리브유를 뿌리고 2분 정도 더 굽는다. 3 껍질 벗긴 토마토는 반으로 잘라 씨를 뺀 뒤 작은 네모 크기로 다지듯 썬다.
4 볼에 작게 썬 토마토와 바질, 올리브유, 소금을 넣고 고루 섞어 토마토 토핑을 만든다. 먹기 직전 구워놓은 바게트 빵에 얹어 낸다. Tips 브루스케타(bruschetta)는 바게트 빵과 같이 껍질이 딱딱한 빵에 치즈나 과일, 샐러드, 여러 가지 소스 등을 얹은 안티파스토의 한 종류다. 신선한 바게트 빵을 이용해도 좋지만 어쩌다 빵이 남았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은 이탈리아의 대중적인 애피타이저다. 동아일보 출판팀발췌